◀ 앵 커 ▶

2023 목포항구축제가 오늘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막했습니다. 

'파시'를 중심으로

목포만의 특색과 맛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물고기를 가득 실은 어선이 바다 위 

생선시장인 '파시'로 들어옵니다. 

목포항구축제 현장에서

과거 목포 앞바다에서 수시로 열렸던

'파시'를 재현한 것입니다.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 바닷길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 INT ▶김영숙 대전 유성구

" 어디를 여행 갈까 하다가

목포에서 항구축제 열린다고 해서

오늘 오게 됐습니다.

남편과 오니까 너무 좋네요.

먹거리도 많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너무 좋습니다."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파시 항구'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23 목포항구축제

1920년대 과거부터 현재까지 목포항의 

정취와 해양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핵심 콘텐츠인 '파시 만선이다'와

글로벌 퍼레이드, 도깨비장터와 추억의 

선창거리 등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지난해보다 파시 콘텐츠를 강화하고

주제에 걸맞는 글로벌 파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INT ▶박홍률 목포시장

1920년대에서 60년대의 파시존,

197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의 항구존.

현재와 미래를 글로벌하게 만들어내는

청년존을 구성했습니다. 

또, 조선통신사선 등 배를 타고

해상무대를 돌아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목포항구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목포미식페스타 프로그램과

청년들이 소통하며 체험할 수 있는

하이볼 페스타도 마련됐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