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104회 전국체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타들이 맹활약을 했는데요.
치열한 MVP 경쟁과 쏟아지고 있는
각종 신기록들을 최다훈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스마일점퍼' 우상혁 선수가
이번에는 경기도를 대표해 전국체전에
출전했습니다.
2m 21cm까지는 1차 시기에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이어지는 2m 27cm,
1차 시기는 아쉽게 실패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높이를 더 높여서 도전했고
2m 32cm를 뛰어넘으며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습니다.
◀ INT ▶ 우상혁 / 용인시청
"(올해는 그래도) 232라는 기록을 깨 가지고
좀 기분 좋게 잘 마무리해서
기분 좋은 경기였던 것 같고요.
또 이제 많은 팬 여러분들께서 오셔주셨는데
그래도 그게 큰 힘이 됐던 것 같아요"
수영 황금세대 선수들의 경기가 펼쳐진
목포실내체육관에서는 MVP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자유형 100m 결승,
황선우 선수가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4관왕에 올랐습니다.
역대 최초로 전국체전 3연속 MVP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 INT ▶ 황선우 / 강원도청
"저 나름 제 최선을 다하면서 레이스를 즐기면서 했고,
또 이제 내일 있는 혼계영까지 잘 마무리한다면
제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무거운 바벨 소리로 가득 찬
완도에서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역도 종목 한국 신기록도 나왔습니다.
13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신예 박혜정 선수가 용상 170KG을 들어 올리며
한국신기록 달성과 함께 1위를 차지했습니다.
◀ INT ▶ 박혜정 / 고양시청
"일단은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집중도 안 되고 그랬었는데
그래도 좋은 기록 나와서 행복한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신기록 도전과 각 종목별
결승전까지, 치열한 경기는 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19일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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