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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의 숨은 공신.."힘들어도 보람 있어요"

최다훈 기자 입력 2023-10-17 20:54:15 수정 2023-10-17 20:54:15 조회수 0

◀ 앵 커 ▶

전국체전 기간 중 응원이 없는 경기장이나 

교통정리가 안되는 주차장, 상상이 되시나요?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볼 수 있는 데에는

도민응원단과 자원봉사자 등의

숨은 뒷받침이 큽니다.


제 2의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을

최다훈 앵커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전남과 경북의 축구 경기가 펼쳐진

목포국제축구센터.


관중석에서는 경기 시작부터 뜨거운 응원이 

이어집니다.


"화이팅!"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있는 이들은

전남도민응원단


응원봉과 플랜카드 등 각종 응원도구를 활용해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 INT ▶ 이순정 / 전남도민응원단

"경기를 보면서 이렇게 다치지 않고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직접 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한쪽에서는 경북팀 응원단도 눈에 띕니다.


◀ st-up ▶

이렇게 전국체전이 열리는 각 경기장에는 

도민응원단이 파견돼 선수들을 향해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전남도민 응원단은 각 경기장에서

연고지 선수는 물론 다른 지역 선수들에게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전남의 인심을 전달하며 화합과 감동체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 INT ▶ 이윤희 / 전남도민응원단

"이제 선수들한테 뭐 이렇게 안내도 해드리고

또 우리 전남 홍보도 하고

이제 다른 선수들도 응원도 하고 이러죠."


응원단들의 열띤 응원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활력 넘치는

경기의 주역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바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경기장 주변 안내와 홍보는 물론

환경정리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 INT ▶ 김관임 / 전남자원봉사단

"고맙다고 하고 저희가 한 만큼 알아줘서요.

힘은 들지만 보람 있고 재미있어요."


화합과 감동 체전의 주역이 되고 있는

자원봉사단과 도민응원단


전국체전에 이어 오는 11월 진행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그들의 역할은 

계속됩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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