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국체전 기간 중 응원이 없는 경기장이나
교통정리가 안되는 주차장, 상상이 되시나요?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볼 수 있는 데에는
도민응원단과 자원봉사자 등의
숨은 뒷받침이 큽니다.
제 2의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을
최다훈 앵커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전남과 경북의 축구 경기가 펼쳐진
목포국제축구센터.
관중석에서는 경기 시작부터 뜨거운 응원이
이어집니다.
"화이팅!"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있는 이들은
전남도민응원단
응원봉과 플랜카드 등 각종 응원도구를 활용해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 INT ▶ 이순정 / 전남도민응원단
"경기를 보면서 이렇게 다치지 않고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직접 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한쪽에서는 경북팀 응원단도 눈에 띕니다.
◀ st-up ▶
이렇게 전국체전이 열리는 각 경기장에는
도민응원단이 파견돼 선수들을 향해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전남도민 응원단은 각 경기장에서
연고지 선수는 물론 다른 지역 선수들에게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전남의 인심을 전달하며 화합과 감동체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 INT ▶ 이윤희 / 전남도민응원단
"이제 선수들한테 뭐 이렇게 안내도 해드리고
또 우리 전남 홍보도 하고
이제 다른 선수들도 응원도 하고 이러죠."
응원단들의 열띤 응원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활력 넘치는
경기의 주역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바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경기장 주변 안내와 홍보는 물론
환경정리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 INT ▶ 김관임 / 전남자원봉사단
"고맙다고 하고 저희가 한 만큼 알아줘서요.
힘은 들지만 보람 있고 재미있어요."
화합과 감동 체전의 주역이 되고 있는
자원봉사단과 도민응원단
전국체전에 이어 오는 11월 진행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그들의 역할은
계속됩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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