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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수영 인기' 전국체전까지 계속

김진선 기자 입력 2023-10-17 08:08:34 수정 2023-10-17 08:08:34 조회수 3

◀ 앵 커 ▶


제104회 전국체전에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려 메달 22개를 획득해내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던 종목이 수영인데요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었습니다.


 전국체전에서도 한국 신기록이 나오는 등

수영 선수들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아시안게임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가

이번엔 강원도를 대표해 전국체전에 

출전했습니다.


매 경기마다 빠르게 물살을 가르는 

황선우 선수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치러진

전국체전 자유형 2백미터에서도

역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년 연속 MVP로 선정된 만큼

역대 최초로 전국체전 3년 연속 MVP에 

도전합니다. 


 ◀ INT ▶ 황선우/강원도청

"몸 컨디션이 악재인데도 불구하고

호준이 형과 나란히 45초대의 기록을 

찍으면서 서로 모든 걸 다 쏟는 레이스를

멋지게 펼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황 선수와 함께 

계영 800미터에서 우승한 김우민 선수도

일반부 자유형 1,500미터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등극했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최대 5개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스타들이 금빛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목포실내수영장에서는

한국 신기록도 나왔습니다.


 17세의 허연경 선수가 여자고등부 

자유형 50m에서 24.97초를 기록하며 

한국신기록 달성과 함께 1위를 했습니다.


 5년 동안 깨지지 않던 신기록이 

새로 쓰이면서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INT ▶ 문진호

"확실히 직접 보니까 생동감있고 

진짜 멋있었고 오늘 한 경기도 너무

잘한 것 같아서 더 응원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터진

'세리머니 역전패' 사건을 계기로

오히려 더 큰 관심과 응원을 받은 

롤러 대표팀도 각 지역 대표로 출전해 

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달군 태극전사들이  

대거 출전한 제104회 전국체전,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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