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 대표 선수들의 다관왕과
전국체전 연속 우승 도전 성공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입니다.
벌써부터 대기록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육상 여자고등부 200m 결승
이은빈 선수가 다른 선수들과 확연한
격차를 보이며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지난해 전국체전 3관왕을 달성한 이은빈 선수는
올해도 전남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해
벌써 100m와 200m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 INT ▶ 이은빈 / 전남 대표(육상)
"100m에 이어 200m에서 금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고 이 자리에 있기까지 도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남의 떠오르는 기대주인 육상의 배건율 선수
남자 고등부 4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200m 우승도 노렸지만 아쉽게
2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아
다관왕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 INT ▶ 배건율 / 전남 대표(육상)
"일단은 400m 금, 200m 은을 땄기 때문에
나머지 이제 1600m 혼성과 1600m 계주에서
이제 최대한 성적이 좋게 1등할 수 있도록.."
카누에서도 금빛 향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자 고등부 카누 k2-200m 결승에서
전남 대표팀은 1위를 차지했습니다.
◀ INT ▶ 박철웅, 홍정현 /전남 대표(카누)
"k2(종목) 이때까지 한 번도 진 적이 없어서
체전까지 잘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딱 들어오고 나서 딱 1등 해서 든 생각이 와 해냈다."
일반부 경기에서도 전남선수단의 다관왕과
전국체전 연패를 향한 질주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머던지기 간판스타 박서진 선수는
전국체전에서 5연패,
포환던지기의 정일우 선수는
전국체전 9연패란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 INT ▶ 정일우 /전남대표(포환던지기)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을 뛰고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는데 그래도 1등,
금메달을 걸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기록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하키와 자전거, 우슈 등
전남 대표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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