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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목포로 시간여행..문화재 야행

김윤 기자 입력 2023-10-15 20:35:37 수정 2023-10-15 20:35:37 조회수 2

◀ 앵 커 ▶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목포 원도심 거리에서는 오늘(15일)까지 

근대 목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문화재 야행이 펼쳤졌습니다.


 전국체전 기간에 맞춰 열리면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

근대 목포로 시간여행을 즐겼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풍물패를 앞세운 퍼레이드 행렬이 흥겹게 

목포역을 출발합니다.


 태극기를 든 만세행렬과 

전통 취타대 등 다채로운 복장을 갖춘 행렬들이

원도심 거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퍼레이드 행렬은 

원도심 근대 건축물들이 들어선 거리를 돌며 

잔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근대역사 2관, 

옛 동양척식회사에 마련된 주무대에서는 

흥겨운 공연과 미디어아트가 펼쳐졌고


 밤을 밝히는 전등 아래에서는 

작은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INT ▶김태균

"가족들하고 짧게 구경하러 나왔습니다. 애들이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 INT ▶심재훈

"작년에도 왔었는데 올해도 오니까 변함없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서 즐거운 저녁인 것 같습니다."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펼쳐지는 문화재 야행.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6년 연속 이어지면서 목포시의 대표 

가을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국체전 기간에 열리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 INT ▶박홍률 목포시장

"관광객과 우리 시민과 어우러져 목포가 새로운 낭만의 도시 스포츠의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하십시다."


 가을 밤,

목포 근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재 야행은 전국 장애인 체전 기간 중인 

다음 달 4일과 5일, 이틀 동안 다시 한 번 

열립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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