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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시설 있으나마나'..수문 원격개폐율 절반 그쳐

김진선 기자 입력 2023-10-13 20:43:34 수정 2023-10-13 20:43:34 조회수 3


 김승남 국회의원은  

지난 6월 사망사고가 난 함평군 학야양수장의

원격 수문개폐율은 23% 불과하는 등

자동화사업이 유명무실하게 운영돼

수문관리인이 폭우 속 점검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에 3243억 원을 투자하고도

나주와 경북안동지사는 

지난 2년 간 원격 개폐 0건, 

해남지사 역시 573건의 개폐 가운데

9건만 원격개폐하는 등 원격개폐율이

56.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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