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국체전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면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목포시가 안전체전을 목표로
응급의료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목포시보건소 간호직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국체전 경기장에 배치되는 의료진들입니다.
간호직 공무원들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 st-up ▶
응급상황 대처 교육에는 소방당국의
응급구호 전문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 SYNC ▶
"깍지를 껴서 팔을 곧게 펴고
내 체중을 실어서 하나 둘 셋 넷 다섯.."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 구급법 등
경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 사례별
응급구호법의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 INT ▶ 정하경/목포시보건소 의약관리팀
"체전 바로 투입 전에 실제로 교육을 받아볼 수 있어서
안심이 많이 됩니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안전한 체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전 체전'을 만들기 위해
목포시 보건소에 응급의료지원본부도
설치됐습니다.
체전 기간동안 의료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응급의료지원본부는 각 경기장 별로
응급처치와 이송, 의약품 관리 등을
전담하게 됩니다.
목포시보건소는
목포시내 병원의 협조로 78명의 의사와
응급 진료 경험을 갖춘 98명의 간호 인력도
확보했습니다.
◀ INT ▶ 유은봉/목포시보건소 의약관리팀장
"가장 큰 숙제가 의료인력을 확보하는
문제였거든요. 관내병원이나 목포시의사회에서
너무 협조를 적극적으로 잘 해주셔가지고
그 부분이 만족스럽게 확보가 돼서.."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는 의무실과 함께 간이
약국도 함께 운영될 예정으로
안전한 전국체전 개최준비가 마무리됐습니다.
MBC뉴스 안준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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