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안전 체전' 응급의료지원체계 구축

안준호 기자 입력 2023-10-08 20:14:27 수정 2023-10-08 20:14:27 조회수 4

◀ 앵 커 ▶


전국체전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면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목포시가 안전체전을 목표로

응급의료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목포시보건소 간호직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국체전 경기장에 배치되는 의료진들입니다.


간호직 공무원들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 st-up ▶

응급상황 대처 교육에는 소방당국의

응급구호 전문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 SYNC ▶

"깍지를 껴서 팔을 곧게 펴고

내 체중을 실어서 하나 둘 셋 넷 다섯.."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 구급법 등

경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 사례별 

응급구호법의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 INT ▶ 정하경/목포시보건소 의약관리팀

"체전 바로 투입 전에 실제로 교육을 받아볼 수 있어서

안심이 많이 됩니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안전한 체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전 체전'을 만들기 위해

목포시 보건소에 응급의료지원본부도

설치됐습니다.


체전 기간동안 의료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응급의료지원본부는 각 경기장 별로 

응급처치와 이송, 의약품 관리 등을 

전담하게 됩니다.


목포시보건소는 

목포시내 병원의 협조로 78명의 의사와 

응급 진료 경험을 갖춘 98명의 간호 인력도 

확보했습니다.


◀ INT ▶ 유은봉/목포시보건소 의약관리팀장

"가장 큰 숙제가 의료인력을 확보하는 

문제였거든요. 관내병원이나 목포시의사회에서

너무 협조를 적극적으로 잘 해주셔가지고 

그 부분이 만족스럽게 확보가 돼서.."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는 의무실과 함께 간이 

약국도 함께 운영될 예정으로

안전한 전국체전 개최준비가 마무리됐습니다.


MBC뉴스 안준호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