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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열리는 전국체전.."필승 다짐"

김진선 기자 입력 2023-10-05 20:41:42 수정 2023-10-05 20:41:42 조회수 3

◀ 앵 커 ▶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남 선수단이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경기력이 기대되는데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중인

스타 선수들도 대거 참여합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배드민턴 종목 세계랭킹 1위인

셔틀콕 여제 안세영.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 선수는

오는 13일부터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도 

참가합니다.


 이밖에도 수영의 황선우, 

'스마일 점퍼' 우상혁 등 아시안게임 

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화면전환)


 전남 선수단 천 3백여 명도 결단식을 열고, 

'안방 체전'에서의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우수 선수를 보강하는 등 전력을 강화해온

전남의 선수단은 전국체전 49개 종목 

모두에 출전합니다.


◀ INT ▶ 유병진(수구, 전라남도체육회)

"15년 만에 다시 전국체전이 전라남도에서

치러지는데 수구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의기투합해서 힘내고 있습니다."


 전남 도민과 학생, 체육인 등으로

구성된 '전국체전 도민응원단'도

발대식을 열고 힘을 보탰습니다.


 열띤 응원으로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고

경기장 환경정비 등에 힘쓰게 될

도민 응원단은 당초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만 7천여 명이 모집됐습니다. 


◀ INT ▶ 김영록 전남도지사

"(여러분이) 힘차게 응원해주신다면 

전국체전이 감동체전 그리고 화합체전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겠구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도민 응원단은 참가 선수단과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등 도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화합과 감동의 체전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결의했습니다. 

   

 국내외 4만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이 전남을 찾게 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규모 행사 위주로 홍보돼

실제 도민들의 참여가 부족하다는

우려와 아쉬움도 나오는 가운데,

항저우아시안게임의 열기를 이어받은

성공체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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