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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정신'으로 지구적 책임 논의

박종호 기자 입력 2023-10-05 20:41:36 수정 2023-10-05 20:41:36 조회수 2

◀ 앵 커 ▶

올해 두번째로 열린 김대중평화회의

학술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세계 석학들은 

기후위기와 전쟁 등으로 위기에 처한

현 시대에 DJ정신이 꼭 필요하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2023 김대중평화회의 학술대회가 

신안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인도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미국 미네르바 대학교 총장,

서울대학교와 카이스트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했습니다.


기조 연설에서는 신냉전의 분위기 속에

전 지구적 위기감이 고조되는 지금,

DJ의 정신 속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 INT ▶카일라쉬 사티아르티/인도 시민운동가

심지어 지구온난화와 테러, 극단주의는

점점 커지고 세계화되고 있습니다.


◀ INT ▶ 마이크 매기 / 미네르바 대학 총장

김대중은 민주주의 제도를 만들고 인권을 확대하려는

세계적인, 역사적인 노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인물입니다


국내외 저명인사들도 축전을 통해

지구와 세계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김대중의 리더쉽과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앤서니 기든스/ '제3의길 저자'

기후변화에 관한 그(김대중)의 생각은 

절대적으로 옳았습니다. 그러나 목적의 통합이 

필요한 이 때,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분

열된 것처럼 보입니다. 


◀ SYNC ▶캐서린 스티븐슨 /전 주한미국대사

김대중 대통령께서 다사다난했던 오랜 삶에서 보여주신

회복력, 인내, 자신감으로 이러한 

도전에 접근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김대중평화회의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인류의 미래와 국제협력체계 수립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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