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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열흘 앞으로..분위기 고조

김진선 기자 입력 2023-10-02 19:09:39 수정 2023-10-02 19:09:39 조회수 3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체육인들의 축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대규모 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목포의 한 수산물 상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부쩍 손님이 줄었지만, 상인들은 곧 열릴

전국체전에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전국은 물론 18개국 해외동포선수단 등

4만여 명의 방문이 예정됐기 때문입니다.


◀ INT ▶ 문점례 / 상인

"목포라 하면 좀 (수산물이)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거 저런 거 회 타운이나 회가 

많이 나오니까 궁금해서라도 올 것 같은데 

기대를 많이 걸고 있어요. "


 거리 곳곳에는 전국체전을 알리는

현수막과 상징물이 내걸렸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들이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챌린지에 잇따라 참여하는 등

곳곳에서 체전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 INT ▶ 김현준 / 상인

"한동안 되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저희 목포 시민분들 

상인분들 모두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경기장의 승인은 물론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전라남도는

종합 성적 3위를 목표로 

경기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 INT ▶ 안병옥 / 전남체육회 사무처장 

"전남 체육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스포츠 산업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또 이번 기회에 관광, 문화 등 우리 전라남도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전


'생명의 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전국 체육인들의 

축제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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