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 동안 고흥군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돌본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가
지난 29일 선종했습니다.
'소록도의 천사'로 불린 오스트리아 국적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는 20대 후반의 나이에
소록도로 들어와 43년 간 한센인을 돌보며,
의료시설 설립과 한센인 환경개선 모금활동 등
한센인들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앞장서왔습니다.
전라남도는 '마가렛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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