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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간다) "환절기에 목감기 조심하세요"

신광하 기자 입력 2023-09-30 00:07:23 수정 2023-09-30 00:07:23 조회수 37

◀ 앵 커 ▶

환절기가 되면 

목이 칼칼하고 기침하는 분들이 있죠.


흔히, 목감기라고 불리는

인후염을 방치하면

중이염이나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조치가 중요합니다.


허연주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목포의 한 이비인후과 병원입니다.


목이 따갑고 음식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통증을 호소하는 감기 환자가 늘었습니다.


◀INT▶ 김영만 / 목포시 상동

"감기가 굉장히 심해가지고 편도가 많이 

부었거든요. 목이 심하게 아프고 답답하고 

가슴까지 아프니까.."


흔히 목감기라고 불리는

인후염은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 등으로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후 

호흡기 감염증이 늘고 있는데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급성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는

천 48건으로 작년 같은기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CG)


환절기에 급증하는 인후염은

감기 증상이 없어도 

목에 이물감이나 헛기침이 심하고

고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요,


인후염을 초기에 방치하면 후두까지 염증이 

번져 만성적으로 목소리가 쉬거나

귀 밑부분으로 통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s/u) 건조한 공기가 기관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무엇보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젖은 수건을 널거나 가습기로 50~60%

적정 습도를 맞추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INT▶ 류창수 / 이비인후과 전문의

"흔히 말하는 비타민c라든지 피곤하지 않게 

하는 것, 흔하면서 목 지켜주는 건 담배를 

많이 피우시는 것. 그걸 조심하셔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손 위생을 철저히 하고

양치질이나 가글 등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허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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