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수들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곳곳에 배치될 자원봉사자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전국체전 자원봉사자들이
발대식을 열고 체전 성공개최를 다짐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남의 이니셜과 타오르는 성화로 표현한
전국체전 상징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도내 22개 시군에서 찾아온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제104회 전국체전을 20여 일 앞두고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성화에 불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일선에서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습니다.
◀ INT ▶ 이성주/남도사랑 목포시봉사단장
"저희도 함께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당초 3천 명을 목표로 모집했지만,
4천 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던 전국체전 자원봉사단.
만18세부터 81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에서 참여합니다.
최종 선발된 4천 28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경기운영과 경기장 안내, 개폐회식,
의료와 장애인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자원봉사자 역할은 물론
고객 응대와 소양 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환자 처치요령까지 교육을 마쳤습니다.
◀ INT ▶ 김영록 전남지사
"전국에서 선수단 그리고 관람객
15만 명 정도가 옵니다만 전남의
올림픽처럼 따뜻하게 환대할 준비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조직위원회도 총회를 열고,
경기 운영과 손님맞이 등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다음달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주 개최지 목포를 중심으로
49개 종목이 펼쳐질 전국체전.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도민화합체전, 국민감동체전으로
만들기 위한 각 분야별 준비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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