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교육청이 최근 5년간의 교육정보를 토대로
추적 관찰하는 첫 종단연구 결과물을
발표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해마다 증가하는
작은학교를 유지하는 정책이 의미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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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 CG ]전남지역 학생수는 지난 2천7년
31만2천6백명에서 지난해 20만명으로
줄었습니다.
15년만에 11만2천3백명이 감소한 겁니다./
[ CG ] 올해 초등학교 33곳이
신입생이 한명도 없었고, 지난해 4월 기준
60명 이하 초중고교도 386곳에 달합니다./
전교생 30명 학교, 작은학교가 증가하면서,
전남교육청은 통폐합 대상학교를
10명 이하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해마다 증가하는 작은학교,
문제는 교육력과 학력수준인데,
최근 이 문제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 CG ] 지난 2018년부터 22년까지 5년간
초중학교 학생 2천2백명을 추적조사,
즉 종단 조사한 결과
작은학교 재학생의 학력 수준은
다른 학교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입니다.
작은학교의 경우 교사와 학생의 관계성,
즉 사회자본이 형성되면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INT ▶ 전하람 전남대 교수
/ /
전남교육청이 올해 첫 조사한
교육종단 연구 성과를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교육현장의 각종 통계자료는 한 시점에서
조사돼 그 결과를 일반화 할 수 없었는데,
종단연구가 진행되면서 중장기 교육정책의
효과를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가 마련된 겁니다.
◀ INT ▶ 오은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장
/ /
전남교육청은 현재 두개 그룹으로 선정된
학생에 대한 종단연구를 오는 2천25년과
27년까지 각각 추적 조사해 전남 교육현황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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