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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도시' 목포를 즐겨요(R)

김윤 기자 입력 2023-09-13 08:40:08 수정 2023-09-13 08:40:08 조회수 4

◀ANC▶
현대 한국문학계에 걸출한 인물을
다수 배출한 목포에서
전국 유일의 '문학박람회'가 이번 주에 열립니다.

'작가를 꿈꾸는
문학 유토피아'라는 주제로
디지털로 재탄생한 목포문학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유명 작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문학박람회가 열리는
갓바위 목포문학관 일대가
박람회 준비로 분주합니다.

목포문학관 일대는
주제관과 주무대, 문학의 정원, 출판존이
들어섭니다.

특히, 목포문학관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문학과 디지털이 접목돼 색다른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문학체험관은
8분 분량의 디지털 아트가 시연돼
목포 문학의 정체성과 작가들의 작품을
터치스크린으로 감상해볼 수 있습니다.

극작가 차범석의 작품을
미디어 아카이브로 재탄생시킨 것은 물론,
국내 최초 여성 장편소설인 박화성의 '백화'도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됐습니다.

◀INT▶홍미희 목포시 문학지원팀장
"문학을 딱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에 문학 아트 문학관을 통해서 문학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저희가 새롭게 구성을 하였습니다."

주제관에서는
앤솔러지 '소설 목포'를 출판한
국내 유명 청년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북콘서트가 열립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목포문학관에서는 김현 문학축전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한국 근현대 문학의 산실인
북교동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골목길 문학투어와 문학제가 열리고
도종환, 나태주 시인과
정태춘˙박은옥 토크 콘서트도 개최됩니다.

◀INT▶정태관 북교동 예술인골목 연출
"김우진, 김현, 차범석 선생님부터 시작해서
근현대의 거장들이 이곳 출신들이어서 이곳에서 성장하셨고
문학을 만들었던 기초가 됐던 장소입니다."

격년으로 열리는
목포 문학박람회는 이번주 14일, 목요일 막이 올라
오는 17일까지 계속 됩니다.

MBC NEWS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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