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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대학 모여 '전남 균형발전' 모색하다(R)

박종호 기자 입력 2023-09-05 21:20:07 수정 2023-09-05 21:20:07 조회수 0

◀ANC▶



전남은 22개 시군 가운데 16개 군이

소멸위기에 놓이는 등 지역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전남지역 내 지역별 불균형이 심한데요



목포대와 동신대 등 지역 6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전남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003년 2백만 명에 달했던

전남 인구는 20여년 만에 183만여 명까지 줄었습니다.(반투명CG)



전남내 동부권과 서남권, 중남권 등

권역별 인구수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자리 수도 특정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균형발전을 말하고 있지만

국내는 수도권, 전남은 동부권에

각 분야별 집중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지역 6대 대학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남의 인구 소멸 등 지역 현실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 제시와 동서 지역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입니다.



토론회에서는 균형 발전을 위해

대기업들의 본사 지방 이전 확대와

안정적인 거주처 제공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INT▶장성만 목포대 도시및지역개발학과 교수

" 전남에서도 동부권이 아니라 전체 지역에서 특히 서남이나 중남 이런 지역에서도

동부권과 마찬가지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전남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남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기업 유치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INT▶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기업에게는 땅이 필요하고, 자기들을 지원해 주는 지원책이 필요하고,

그러면 거기 가서 자기들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를 정해서 투자하는 것이죠.



또, 인접 시군과의 협력 그리고

공모사업의 저발전 지역 우선배분 등

전남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전라남도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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