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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22개 시군 가운데 16개 군이
소멸위기에 놓이는 등 지역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전남지역 내 지역별 불균형이 심한데요
목포대와 동신대 등 지역 6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전남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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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2백만 명에 달했던
전남 인구는 20여년 만에 183만여 명까지 줄었습니다.(반투명CG)
전남내 동부권과 서남권, 중남권 등
권역별 인구수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자리 수도 특정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균형발전을 말하고 있지만
국내는 수도권, 전남은 동부권에
각 분야별 집중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지역 6대 대학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남의 인구 소멸 등 지역 현실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 제시와 동서 지역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입니다.
토론회에서는 균형 발전을 위해
대기업들의 본사 지방 이전 확대와
안정적인 거주처 제공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INT▶장성만 목포대 도시및지역개발학과 교수
" 전남에서도 동부권이 아니라 전체 지역에서 특히 서남이나 중남 이런 지역에서도
동부권과 마찬가지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전남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남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기업 유치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INT▶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기업에게는 땅이 필요하고, 자기들을 지원해 주는 지원책이 필요하고,
그러면 거기 가서 자기들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를 정해서 투자하는 것이죠.
또, 인접 시군과의 협력 그리고
공모사업의 저발전 지역 우선배분 등
전남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전라남도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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