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은행 안에 꽃집이 있다면 어떨까요?



최근 복합점포형 금융기관이 만들어지는가 하면

금융 업무를 확대 개편하는

금융센터가 잇따라 개설되고 있습니다.



허연주 앵커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광주은행 목포 하당점 안에 꽃이 가득합니다.



알록달록한 꽃은 물론

난초와 파릇파릇한 묘목도 눈길을 끕니다.



은행 안에 첫 개점한 꽃집입니다.



(s/u)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화사한 꽃들로

은행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광주은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복합점포 공간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월세에 손님도 꽃가게를 따로

운영할 때보다 늘었다고 합니다.



◀ＩＮＴ▶ 박민수 / 꽃집 운영자

"일반 점포에 있을 때는 고객 유입이 굉장히

힘들었는데 여기서는 은행을 찾아주신 고객이

있기 때문에 그점에 대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광주은행은 복합점포 1호점인 목포 하당점을

시작으로 내년말까지 복합점포를 5곳까지

늘려갈 예정입니다.



◀ＩＮＴ▶ 최광석 / 광주은행 하당점 지점장

"고객님들께서 은행에 들어오시면

기존의 은행보다 꽃향기가 나는 그런 점포로

고객님들이 아주 좋아하십니다.

상생점포 1호점을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의 발전을 위해.."



(화면전환)



NH농협은행도 최근 목포 중앙지점과

2호광장지점을 통합한 목포금융센터를

출범했습니다.



기존 개인 예적금 서비스 뿐 아니라

기업 금융에 경험이 많은 직원들도 많이

배치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승동 / NH농협은행 목포금융센터장

"금융센터는 일반 지점보다는 좀더 규모화된

조직이기 때문에 개인 금융 뿐만 아니라 기업

금융까지 적극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역 상생과 주민과 함께 하려는 금융기관들의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