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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역사를 갖고 있는
목포역 대개조 사업이 내년부터
첫 발을 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목포역 개축사업 설계비가
반영됐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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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원도심 한 복판에 자리잡은
목포역입니다.
백십 년 전인 1913년 최초 개통됐고
목포역사는 44년 전인 79년도부터
사용되고 있습니다.
철도부지가
원도심을 둘로 쪼개고 있는데다
역사는 낡고 오래돼
노후역사 신축과 철도시설 재배치가
목포시의 가장 큰 현안사업 가운데 하나.
목포시는
역사신축과 철도시설 재배치 등에
천5백억 원의 국고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목포역 대개조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목포역 개축사업 설계비 1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INT▶박승용 목포시청 기획팀장
"올해 11월 중에 코레일에 대해서 설계 공모를 실시할 겁니다.
내년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요.
내후년에 아마 본격적으로 착공을 할 것 같습니다."
목포시는
하반기에 시민의견을 수렴해
선상역사 등 요구사항을 코레일 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목포역 신축사업비는
4백90억 원 안팎이 될 전망이고
원도심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김원이 국회의원
"이제 총 4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목포역 대개조 사업이 시작됩니다.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월로 예정됐던
국토부의 철도시설 재배치 용역발표가
늦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에도
목포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게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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