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110년 역사 '목포역' 대개조 첫 발 내디뎠다(R)

김윤 기자 입력 2023-08-30 21:20:27 수정 2023-08-30 21:20:27 조회수 7

◀ANC▶

110년 역사를 갖고 있는

목포역 대개조 사업이 내년부터

첫 발을 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목포역 개축사업 설계비가

반영됐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 원도심 한 복판에 자리잡은

목포역입니다.



백십 년 전인 1913년 최초 개통됐고

목포역사는 44년 전인 79년도부터

사용되고 있습니다.



철도부지가

원도심을 둘로 쪼개고 있는데다

역사는 낡고 오래돼

노후역사 신축과 철도시설 재배치가

목포시의 가장 큰 현안사업 가운데 하나.



목포시는

역사신축과 철도시설 재배치 등에

천5백억 원의 국고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목포역 대개조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목포역 개축사업 설계비 1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INT▶박승용 목포시청 기획팀장

"올해 11월 중에 코레일에 대해서 설계 공모를 실시할 겁니다.

내년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요.

내후년에 아마 본격적으로 착공을 할 것 같습니다."



목포시는

하반기에 시민의견을 수렴해

선상역사 등 요구사항을 코레일 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목포역 신축사업비는

4백90억 원 안팎이 될 전망이고

원도심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김원이 국회의원

"이제 총 4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목포역 대개조 사업이 시작됩니다.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월로 예정됐던

국토부의 철도시설 재배치 용역발표가

늦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에도

목포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게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