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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 상생과제 발굴 나선다(R)

김윤 기자 입력 2023-08-25 21:20:12 수정 2023-08-25 21:20:12 조회수 3

◀ANC▶
신안지역에서 목포신안 통합 반대여론이
급상승하면서 통합에 빨간불이 켜졌는데요

목포시와 신안군은
이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통합 상생과제 발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신안군민들의
목포신안 통합반대여론이
넉 달 사이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지난 4월 여론조사에서
49%였던 찬성여론은 33.5%로 주저앉았고
반대여론은 56.3%로 13.5%포인트 치솟았습니다.

목포시는
이같은 반대여론의 급상승 원인으로
신안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정책 부재를
일순위로 꼽았습니다.

양 자치단체는
교통과 복지, 문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추진과제를 우선,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INT▶김대식 큰목포추진기획단장
"신안군, 목포시에서 각자 공동으로 발굴해서
공동실무기구를 구성하게 됩니다.
공동실무기구를 통해서 더 논의하고 더 세부적으로 협의해서

연말까지 최정적으로 확정하겠습니다."

목포시는 이와 함께,
신안군 농산물 100%확대 구매를
목포교육청에 요청했고
신안군 공영버스 목포시내권 운영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목포시민들에게
흑산도, 홍도, 가거도 등의
여객선 요금할인도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는 등 통합효과를 미리 체험할
실질적 정책도 시행합니다.

◀INT▶박홍률 목포시장
"금년 하반기와 내년이 통합의 골든 타임이기 때문에
신안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상생과제를
적극 발굴해서 대폭적으로 지원하는데 행정력을
모으겠습니다."

신안군과 목포시는
상생과제 발굴과 함께 양 시군 통합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확산을 바로잡기 위해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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