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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광산 야적장 옹벽 붕괴..늑장 신고 논란

신광하 기자 입력 2023-08-23 21:20:16 수정 2023-08-23 21:20:16 조회수 14

해남군 황산면의 한 광산 야적장에서

지난 19일 옹벽 100여미터가 무너지면서

인근 새우양식장 일부가 매몰되고,

창고로 사용되던 컨테이너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업체측은 붕괴사고가 최근 잦은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옹벽으로 쌓은

보강토가 밀리면서 쌓아둔 흙이 무너져 내린

자연재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 발생 후 업체측은 인명피해가 없고,

사유지라는 이유로 광업권을 총괄하는

산업자원부 산하 기관에 보고 했을 뿐,

행정과 소방당국에는 신고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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