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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거금도에 남해 독일마을과 같은
백 세대 규모의 은퇴자 마을이 조성됩니다.
은퇴자 마을이 조성되면
파독 근로자를 포함한 도시 은퇴자와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돕고
인구를 유입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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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대교가 눈 앞에 펼져진 고흥군 금산면 석정리.
이 마을, 6만 9천여 제곱미터 부지가
최근 전라남도 브랜드 사업인
새꿈도시 조성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고흥 독일마을'로 불리는 이 주거단지는
이 곳에 정착을 원하는 파독 근로자들의 건의로 시작됐고,
파독 근로자 전시관과 독일 테마 상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녹동항과 소록도 접근성과 함께,
귀촌 공동체 지원을 통한 1가구 2주택 미적용,
다양한 편의시설과 한옥지원사업의 혜택 등도 큰 장점입니다.
또, 고흥 새꿈도시는
문화예술 교육과 주민소득 창출, 커뮤니티 강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새로운 마을 공동체 형성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게 됩니다.
◀INT▶조병종 건축관리팀장 *고흥군*
새꿈도시 조성사업이 우리 군에 유치됨에 따라서
귀농귀촌자, 도시은퇴자 등을 위한 신규마을이 조성됨으로써 우리 군 인구 증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업 주체인 마을정비조합 추진위원회는
전체 2/3이상의 입주자가 모집되면 사업을 신청해
내년에 관련 인허가를 마치고
내후년에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합니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기반시설 조성과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INT▶조병종 건축관리팀장 *고흥군*
도비 포함해서총 40억 원을 투입해 100세대 규모의 전원주택단지와 노인복지시설 등, 복합주거단지를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흥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기후 등이
귀농?귀촌인들에게 매력적인 곳이라며,
10년후 인구 10만을 위한
인구 시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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