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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음식물 수거용기 '악취' 사라진다(R)

박종호 기자 입력 2023-08-15 21:20:29 수정 2023-08-15 21:20:29 조회수 7

◀ANC▶

여름철이면 거리에 있는

음식물 수거용기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요,



한 지자체가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거리마다 놓여있는 음식물 수거용기.



음식점 등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이곳에 버리면

환경미화원들이 수거해 갑니다.



이후 수거용기 관리 책임은 각 음식점들



하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다보니

특히 여름이면 악취가 진동해 인근 주민이나

행인들을 불쾌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가 나섰습니다.



무안군이 시작한 것은

음식물 전용수거용기 세척 사업



180℃의 고온 스팀 분사기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인체에 무해한 소독 약품을 뿌려 소독작업까지

끝내면 방치됐던 음식물 수거용기가 깨끗해집니다.



◀INT▶정흥순 무안군민

냄새도 나고 약간 안좋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하시니까 참 좋죠.

서로 좋지. 이렇게 고생하시는데 얼마나 좋겠습니까



무안군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사업 대상은 전용수거용기

실명제에 참여한 음식점 천 백여곳



연말까지 매달 4차례에 걸쳐 세척작업이 진행됩니다.



◀INT▶김미옥 무안군청 청소행정팀장

거리에 있는 수거 용기를 세척 소독해

악취를 제거하고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주민 만족도 등 조사를 통해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사업 대상을 일반 가정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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