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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간다)방학에도 1000원의 아침밥 "행복해요"(R)

허연주 기자 입력 2023-08-15 21:20:28 수정 2023-08-15 21:20:28 조회수 5

◀ANC▶



전국적으로 천 원짜리 아침밥을 제공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는데요.



목포대학교는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에게 1000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어 캠퍼스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허연주 앵커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s/u) 화제를 모았던 천원의 아침밥이

여름방학에도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학교 안 모습은 어떨지 한번 가보실까요



이른 아침 목포대학교 구내 식당



아침밥을 먹으려는 학생들이 식당이 문을

열기 전부터 기다리고 있습니다.



식당이 오픈하자 학생들은

따뜻한 밥과 국, 달걀 등을 접시에 담아

맛있는 식사를 합니다.



◀INT▶ 표재완 / 목포대 3학년

(오늘 메뉴중에 어떤 게 제일 맛있나요?)

"저는 볶음밥이 제일 맛있어요. 솔직히 다 맛있어서.."



◀INT▶ 최재욱 / 목포대 3학년

"보통 식당에서 먹을 때는 7,8천원 선에서 가격 부담이 된다면 여기 조식 레스토랑은 천원.."



호텔 조식처럼 제공되는 목포대학교 '천 원 학식'은

이번 학기부터 시작됐는데, 방학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학기간이지만 하루 평균 150여 명의 학생이

학교에서 조식을 먹고 있습니다.



(s/u) 단돈 천원이지만 한식부터 과일,

디저트까지 다양한 반찬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방학 중 끼니를 걱정하던 학생들의 부담도

크게 줄었습니다.



◀INT▶ 이승현 /목포대 2학년

작년에는 이런 시스템이 없어서 저희가 알아서 사먹거나 먹지 않고 운동을 했는데 지금은 아침에 빨리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아침을 먹게 돼서..\"



덕분에 조용하던 캠퍼스도 활기를 찾았습니다.



동아리 활동이나 스터디, 소모임 등

방학 중 학교 프로그램도 다양해졌습니다.



친구들과 학교에서 대부분 일상을 공유하다보니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늘었습니다.



◀INT▶ 신하영 / 목포대 4학년

"아침에 동아리 사람들이랑 같이 모여서 아침밥 먹고 다 같이 동아리실 와서 남은 작업하거나 회의하거나.."



든든한 아침 한끼가 주는 힘.



방학중이지만 학교는 학기중 처럼

활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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