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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 민족극 최고 권위 '민족광대상' 수상

최다훈 기자 입력 2023-08-11 08:40:13 수정 2023-08-11 08:40:13 조회수 5


◀ANC▶

극단 갯돌 문관수 대표가
민족극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민족광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뉴스와 인물, 오늘은 문관수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ND▶

1. 먼저 민족광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어떤 상인지 시청자 여러분께 간단히 소개
좀 부탁드리겠고요, 소감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우리나라에는 사단법인 한국 민족극
협회라고 약 30여 개의 단체가
소속되어 있는 협회가 있는데,
그 협회에서 1년에 1번씩 주는 상인데
상이 이제 샛별 광대상, 민족 광대상이
있어요. 샛별 광대상은 연차가 얼마 안된
배우들한테 주는 상이고, 민족광대상은
오래된 배우들한테 주는 상인데, 개인의 예술적
성과라던가 소속 극단의 기여도라던가.
그 다음에 협회의 공헌도 등을 전체적으로
평가해서 주는 상이고요. 민족 광대상은 개인이나
극단으로서는 굉장히 영광스러운 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 극단 갯돌 생활은 언제부터 하고 계시고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제 극단 갯돌은 1987년 11월 경에
입단을 했고요. 제가 이제 87학번인데
건국대학교를 들어가서 동아리 활동을
탈반 활동을 했어요. 탈춤반을.
그 활동을 하다가 몸이 안좋아서
휴학을 냈는데, 목포에 내려와서 이제
탈춤하는 곳이 목포에도 있다해서
찾아가 봤는데 그게 이제 '갯돌'이었고,
거기에서 이제 인연이 돼서 갯돌 활동을
하게 됐는데, 군대에도 그 와중에
갔다오고 이제 복학을 하려고 했는데
선배님들이 목포에 남아서 같이 하자.
그래서 저도 이제 목포에서 문화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찰나에
그럼 학교를 그만 두고 극단 생활을
해야되겠다. 이제 그때부터 쭉 한게
약 36년 지금 활동하고 있습니다.


3. 극단 갯돌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이 있을 것 같은데요.

예술과 목포 사랑 문제가 늘 공존해서
이제 이게 약간 고민이죠.
저희가 이제 배우는 배 고픈 직업이라고
하지만 저희가 이제 결혼도 하고
애들도 낳고 이렇게 하다보면 경제적인 부분이
필요하잖아요. 또, 저희 극단이 지금 16명 정도가
상근하고 있는 단원들인데, 뭐 최소한의
활동비라도 주려면 공연을 계속 다녀야 하니까
뭔가 배우로서 뭔가 충전한다던가 좀 더 심도있게
고민을 해서 작품을 만든다던가 이런 것에 이제
약간의 마찰로 고민이 생기는 거죠.


4. 지금 다양한 작품 공연을 준비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2개 작품을 동시에 준비 중인데,
하나는 이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모공연이고요. 이것은 이제 8월 18일날
김대중 노벨 평화상 기념관에서
있을 예정이어서 지금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준비 중이고요, 또 하나는 이제
저희가 무안 문예회관에. 승달 문예회관에
상주단체로 되어 있는데, 8월 24일날
레파토리 작품을 하나. 공연하는게 있어요.
창작은 나중에 있고. 그게 이제 8월 24일인데
남도 천지밥이라고 하는 저희 레파토리 작품을
지금 각색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 중입니다.


5. 마지막으로 극단 갯돌의 앞으로 활동 계획과
지역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극단 갯돌이 1981년도에 창단해서
벌써 43년이 됐습니다. 저희가 43년까지
오기에는 목포 시민들 또, 저희 작품들을
관람해주시는 관객들에 사랑과 애정이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거기에 보답하기
위해서 이제 저희는 더욱 멋진 작품과
멋진 축제들을 만들어서 다가갈 것이고
저희 갯돌을 끝까지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그 힘으로 저희 더욱 더 50년, 100년 될
때까지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암튼 계속
사랑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문관수 극단 갯돌 대표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나놔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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