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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감성' 전통시장이 뜬다..시장도 관광 자원(R)

김진선 기자 입력 2023-08-04 21:20:33 수정 2023-08-04 21:20:33 조회수 3

◀ANC▶



전통시장은 대형 마트에 밀려

손님들의 발길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그런데 전통시장 고유의 매력으로

시장은 물론 주변 관광활성화까지 이끌고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1일, 6일마다 들어서는

전남 무안군의 일로전통시장.



평일에 들어선 장날인데도

손님들로 북적거립니다.



각종 해산물과 채소,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은 물론 먹거리까지 풍성한

옛 시골 장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갓 튀겨낸 튀김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수십 명씩 줄을 설 정도,

젊은 층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INT▶ 강승오/목포시

"여기서 치킨도 먹고 사고 싶은 것, 두부같은 것도

시장 물건이 아무래도 마트보다 좋다보니까..."



조선 전기부터 개설됐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역사가 오래된 일로전통시장.



인근 도심 주민들도 많이 찾으면서

시장 인근의 식당과 카페, 상점들까지 함께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INT▶ 김석환/일로전통시장 상인

"몇 년 전에 비해서 엄청 활성화가 되가지고

오룡이나 남악 쪽에서 젊은 분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분들이..

시장이 상당히 활성화됐습니다."



지자체도 안개형 냉각기를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전통시장 시설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5일장 뿐 아니라 주말 야시장을 열어

문화공연과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면서

시장을 관광자원화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INT▶ 이혜향/무안군 지역경제과장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본적으로

시장 활성화가 초석이 되는 것 같아서 더

집중적으로 시장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 등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농촌의 전통시장이 지역을 살리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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