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강진군 인구가 20년 전에 비해 40% 가까이
줄었습니다.
강진군이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최근 강진군 병영면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
이상준 씨 부부
3년 전 서울에서 강진으로 내려왔는데
군이 추진하고 있는 빈집 정비 사업을 통해
새 집을 장만하고, 근처에 카페까지 차렸습니다.
생활 편의시설은 없지만 푸근한 동네 인심과
병영성과 하멜기념관 등이 있는 지역의
성장성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INT▶이상준 강진군 병영면
"빈집을 리모델링 한다는 것은 예전의 것을 유지하면서 여기의 것들을 누리고 살 수 있다는게
훨씬 저에게 도시의 아파트를 사는 것보다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가지고..."
한 때 5만여 명이었던 최근 3만여 명까지 떨어지자
강진군이 대대적인 인구늘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반투명CG)
임천지구와 금곡지구 등에
2천세대의 전원 주택을 조성하고,
350동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농산어촌유학 입주민이나 귀농귀촌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의 주거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부터 출생한 아이를 대상으로
자녀 1명당, 월 60만원의 육아수당을 7세까지
지급합니다.
◀INT▶강진원 강진군수
"일자리와 동시에 주거문제가 해결되는 정책을 통해서 지방소멸에서 벗어나서
인구가 늘어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강진만 갈대공원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 5백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뛰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쌀귀리 3차산업 연계를 위한
특화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일자리와 인구를 늘리는
것이 민선8기 강진군의 최우선 정책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