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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장마가 마무리되고
이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장에는
수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찾아
모처럼 뜨거운 여름을 만끽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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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거리 곳곳이
관광객과 지역민들로 가득찼습니다.
사람들마다 손에 쥔 물총으로 시원한 물을 뿌립니다.
정남진 장흥물축제의 핵심인
살수대첩 퍼레이드입니다.
관광객과 지역민 등 만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탐진강에서 시원하게 물줄기가 쏟아져
더위를 식혀줍니다.
아이들은 튜브에 타고 수영을 하는 등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 들었습니다.
◀INT▶신채원 광주광역시 용봉동
뭔가 좀 없을 것 같았는데 많이 화려하고
다른 친구들이랑 와도 재미있을 것 같고,
지금 해보니까 너무 재미있어요.
◀INT▶김종현/경기도 용인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댁에 와가지고 물축제 보러 왔습니다.
처음 타 봤는데 생각보다 스릴 넘쳤고..
8월 6일까지 계속되는 장흥물축제는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축제 수익금은 수해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INT▶김 성 장흥군수
저희들이 16회 맞는 물축제에 대한
수익금은 전부 수재로 인해서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의 뜻으로 수재의연금으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땅끝바다의 낭만을 가득 담은
해남 송호해변축제도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여름을 즐기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여름 축제가
전남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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