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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위조 '확인' 수상자 전수조사로 확대될 듯(R)

서일영 기자 입력 2023-07-26 21:20:10 수정 2023-07-26 21:20:10 조회수 1

◀ANC▶



최근 전남 미술계에서 불거진

대통령상 위조 의혹 파문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통령상 위조 사실을 일부 확인했으며

의혹이 불거진 예술인들 뿐만 아니라

다른 예술인들까지 수사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지역 예술인이 받은 대통령상 상장입니다.



경찰 수사결과 위조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위조된 대통령상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목포지역 예술인 9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습니다.



대부분 위조된 상장임이 확인됐는데

일부는 진짜 대통령상 상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조된 대통령상을 받게 된 경위도 각각 달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예술인들을 조사한 결과

추천을 통해 상을 받은 사람도 있지만

다른 경위로 위조된 대통령상을 받은 경우도

있다고 밝혔습니다.(CG)



수사 대상 확대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의혹이 일고 있는

9명의 목포지역 예술인 뿐만 아니라

다른 예술인들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 예술계는 파문이 확산되자

이 문제에 대해 서로 말을 아끼고 있고

불똥이 어디로 튈지 경찰 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SYN▶ 전남 예술계 관계자

경찰에서 조사를 하고 있으니까 수습이 다 되면

아마 이 일에 연루됐던 모든 작가들을 한대 모아서

저희들이 공식 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경찰은 타 지역 예술인들도 수사 대상에

포함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대통령상 위조 브로커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양한 진술 등을 종합해 위조범의 신원을

특정했는데 조력자가 있었는지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CG)



현재 경찰은 대통령상 위조범과 예술가들의

공모 혐의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경찰 수사결과에 따라

목포시의 미술품 구입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까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전남 예술계와

목포시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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