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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 구급지휘대' 출범.. 재난현장 신속 대응(R)

안준호 기자 입력 2023-07-23 21:20:28 수정 2023-07-23 21:20:28 조회수 3

◀ANC▶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구급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습니다.



이런가운데 전국 최초로 전남소방본부가

'본부 구급지휘대'를 신설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해 10월 발생한 이태원 참사



용산소방서 소속 구급 인력 뿐만아니라

인근 소방서 구급 인력 등이 대거 출동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이 아닌 119종합상황실에서

구급 활동을 총괄 지휘하다보니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소방청은

재난현장 총력대응을 위해 상시출동 가능한

'구급지휘팀'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전국에서 최초로 전남소방본부가

본부 단위의 '구급지휘대'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24시간 출동태세를 갖추고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출동해 일사분란한

현장 지휘와 통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INT▶ 홍영근 / 전남소방본부장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구급지휘대 인원은 6명으로

다수사상자 관리를 위해 임시의료소 설치,운영을

총괄하며 재난응급의료 지원 관리 업무도

맡습니다.



[S/U] 새롭게 출범한 본부 구급지휘대에는

응급구조사 1급 자격과 간호 자격을 갖춘

대원들이 선발됐습니다.



평상시에는 보다 향상된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 소방서 119구급대 교육과 훈련도 담당하게

됩니다.



◀INT▶ 최남곤 / 전남소방본부 구급지휘대장

"현장에서 저희가 지휘 통제.. 또 우리 역할을 해줌으로서 구급대원들의 보호막이 될수도 있고요.



전남소방본부는

다수사상자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재난상황을 가정한 훈련도 더욱 늘려나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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