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차별화된 정책으로 주목받은 1년(R)

김윤 기자 입력 2023-07-21 21:20:15 수정 2023-07-21 21:20:15 조회수 1

◀ANC▶

섬으로만 이뤄진 신안군은

교통과 의료, 복지,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여건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민선 8기 1년 동안 신안군은

햇빛아동 수당과 1섬 1정원, 뮤지엄 등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정책을 시행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육지와 바다면적을 포함해

서울시의 22배에 이르는 신안군.



유무인도 천여 개가

바다에 산재해 있고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8%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구소멸지수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초지방자치단체입니다.



하지만, 신안군은

민선 8기 1년 동안 이같은 불리한 지리적 여건을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흑산공항 건설이 확정됐고

정부 공모사업으로 갯벌 세계자연 유산보전 본부를

유치했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돼 2백7십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신안군 자체적으로도

1섬 1정원화 사업과 1섬 1뮤지엄 사업 등

창의적인 정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햇빛 아동수당을 신설해

태양광 수익금의 일부를

18세 청소년들에게 연간 40만 원의

수당으로 돌려주고 있습니다.



◀INT▶박우량 신안군수

"어린이들까지도 햇빛아동 수당을 주게 돼서

조금이라도 가정에 도움이 되고 출산에도

도움이 되는 성과를 이루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목포-신안 통합과 관련해서는

장거리 항로의 여객선 운임지원과

화장장 이용, 신안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등

다시 한번 목포시의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INT▶박우량 신안군수

"실질적으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고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을 도와주면 훨씬 더 다가서지

않겠냐 이렇게 생각됩니다."



신안군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8.2기가와트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착실히 진행해 모든 군민들이

매월 50만 원을 받는 기본소득 시대를

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