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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가을 야구 "걱정마세요"(R)

한신구 기자 입력 2023-07-21 08:40:33 수정 2023-07-21 08:40:33 조회수 0

(앵커)

부상 선수 복귀와 용병 투수 교체로

전반기 막판 상승세를 탄 기아 타이거즈가

오늘(21)부터 후반기 시즌에 들어갑니다.



'완전체' 전력이 갖춰진 만큼

후반기에는 투*타의 조화를 압세워

준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는

가을 야구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축 선수의 부상과

용병 선발투수들의 부진속에

험난했던 전반기를 보낸 기아 타이거즈 ...



36승 1무 39패 ..



팀내 최고참 최형우와

이우성 등 백업 선수들의 선전으로

근근이 버티며 6위로 반환점을 돈 기아는



전반기 막판

나성범과 김도영 등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고



포수 김태군 영입으로

안방 약점을 메우면서 '완전체' 전력으로

준플레이 오프를 거치지 않는

가을 야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INT▶ 김종국 기아 타이거즈 감독

"(후반기) 68경기에서 +10, 지금은 승패 마진이 -3이지만 +10을 해서

+7로 후반기를 마치는 게 지금 생각입니다. 3위 정도는 해야지

더 높은 곳을 향해서 가지 않을까..."



기아를 포함해

4위 NC부터 9위 키움까지 고작 4게임 반 차 ..



후반기 성적과 함께

가을 야구의 행방을 가늠할 중요한 변수는

산체스와 파노니

두 바뀐 용병 선발투수들의 활약 여부입니다.



전반기 막판

부진한 선발 투수 2명을 한꺼번에 교체하면서

승부수를 건 만큼,



이들을 포함해 선발 투수들이

얼마만큼의 성적을 내느냐가 중요합니다.



◀INT▶ 양현종 기아 타이거즈 투수

"저희 선발투수들이 받쳐주는 역할을 해준다면 작년보다 더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지 않을까..."



비로 인해 취소된 경기가 13경기로

가장 많다는 점도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가장 경기를 많이 치른 키움에 비해

10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만큼,



투수진 운용과 함께

선수들 컨디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INT▶ 김종국 기아 타이거즈 감독

"이기고 봐야 할 것 같고.. 상대가 어떤 팀이든 간에 "



시즌 막바지로 접어드는 9월부터

아시안 게임으로 빠질 선발 이의리와

불펜 최지민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도 관건입니다.



기아는 내일부터

전반기 막판 9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과의 3연전으로 후반기를 시작하는데,



여기서

어떤 성적을 내느냐가

후반기 성적을 가를 바로미터가 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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