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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섬 1정원'으로 '일자리와 소득' 창출(R)

김윤 기자 입력 2023-07-19 21:20:30 수정 2023-07-19 21:20:30 조회수 5

◀ANC▶

신안군의 역점시책인

'1섬 1정원화' 사업이 섬주민들의

소득을 창출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묘목을

직접 육성해 소득을 창출하고

신안군은 저렴한 값에 묘목을 구입하면서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1004의 섬으로 불리는

신안군.



신안군의 역점시책 가운데

하나는 '1섬 1정원화' 사업입니다.



하나하나의 섬에

특색있는 나무나 꽃을 심어

경관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가꾸는 것입니다.



(C/G) 지금까지 24개 섬에

40여 가지의 나무와 꽃이

이 사업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이 사업이 주민소득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안군은

지난해 5월부터

지도읍과 도초면 백19농가에

라일락과 후박나무 등 6종의 32만여 그루의

2년생 묘목 심도록 했습니다.



농가에서는

4개월 가량 육성해 평균 5천 그루를

신안군에 납품해 2천만 원 가량의 순소득을

올렸습니다.



◀INT▶김국진 신안군 지도읍

"밭작물이 요새 좀 어렵거든요.

근데 양파를 할 때보다 다섯배 이상의

수익을 발생해서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신안군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묘목을 구입하는 등

예산절감효과까지 누리고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신안군에서는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이 창립됐고 정기총회를

가지면서 주민소득 사업으로 규모화되고

있습니다.



◀INT▶박우량 신안군수

"모든 섬을 정원화 사업을 하려고 보니까

저희들이 들어가는

예산도 만만치 않고 또 나무를 옮겨오는 것도

비용이 많이 들고 또 사실은 그걸 가꾸는데

지역 사람들의 참여가 중요한데.."



신안군은

예산절감과 일자리, 소득 창출로

연결되는 이같은 주민참여형 양묘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정부에 4년 동안

모두 4백6십억 원의 국고지원 건의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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