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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고등학생들이
땅끝 해남에서 독일 베를린 등을 찾아가는
민주시민토론학교 대장정에 나섰습니다.
학생들은 평화와 공존, 역사와 미래에 대한
유럽 곳곳의 현장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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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고등학생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23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국외 캠프단입니다.
학생들은 출정식을 시작으로 9박 11일 일정으로
독일과 벨기에, 프랑스 등 3개국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해외 탐방 기획부터 현장 사전조사를 통해
강강술래 퍼포먼스와 영어 릴레이 스피치 등도
학생들이 직접 준비했습니다.
◀INT▶남윤호 /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기쁘죠. 아는 친구들도 많고, 같은 외국어고등학교에서 같이 온 친구들도 있는데 "
해외 탐방, 유럽 가는 게 흔치 않은 기회니까 정말 신납니다.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학부모님들도
이번 민주시민토론학교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INT▶이창조 /이윤아 학생 학부모
"많이 배우고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큰 인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민주시민토론학교는
과거 전남교육청이 진행했던
시베리아 독서토론열차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이후 잠정 중단되면서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은 그동안 교과서나 책에서만 보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예정입니다.
◀SYN▶ 김대중 전남교육감
" 떠나는 여러분을 보면서 너무나 대견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들이 9박 11일 동안 이번
대장정을 다녀왔을 때 얼마나 더 변했을까 정말
궁금하고 만나보고 싶습니다."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플래쉬몹 공연을
하면 힘찬 출정식을 마친 학생들
[S/U] 평화와 번영의 유라시아 시대를 선도할
인재육성을 위한 9박 11일 간의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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