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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20일 째 이어져 ..모레까지 300mm 비 (R)

서일영 기자 입력 2023-07-14 20:50:08 수정 2023-07-14 20:50:08 조회수 5

◀ANC▶



지난달 시작된 장마가 20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비는

모레까지 30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오늘 새벽 전남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무안 해제와 신안 임자도에는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차량들이 물이 찬 도로에 갇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간신히

빠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주택침수와 토사유출 등

크고 작은 2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S/U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이 같은 급경사지는 붕괴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장맛비가 시작된 것은 지난달 25일

벌써 20일째 내렸다 그쳤다는 반복하고 있습니다.



◀INT▶ 이승은

비가 갑자기 왔을 때 우산을 써도 젖는 경우도 많고

또 옷을 입고 나왔는데 젖으니까 찝찝한 경우도 많은데..



◀INT▶ 박소정

애기를 아무래도 데려다줘야 되니까

매번 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게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비는

밤부터 다시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에서 250mm

많은 곳은 30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INT▶ 서희재 / 목포기상대 예보관

내일인 15일 새벽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발표됐습니다. 좁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를

내리는 만큼 하류나 침수위험지역은 피해주시고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달 말까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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