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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리스크 벗어난 박홍률 시장..시정에 매진해야(R)

김윤 기자 입력 2023-07-13 20:50:33 수정 2023-07-13 20:50:33 조회수 3

◀ANC▶



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홍률 목포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지난 5월 당선무효 유도 재판에서

박 시장의 부인도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박홍률 시장은 사법리스크를 벗어나게 됐습니다.



이제는 시정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박홍률 목포시장을

짓누르던 사법리스크가

1년 여 만에 벗겨졌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홍률 목포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TV토론 등에서 박시장의 발언이

특정후보를 지칭한다고 보기 어렵고

선거 과정에서 맛의 도시 예산 등 일부 내용이

다소 과장됐다고 해서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당선 무효 유도혐의로 재판을 받던

박 시장의 부인도 지난 5월 무죄를 선고받는 등

잇따른 무죄판결에, 박 시장은 한껏 고무된

모습으로 선거결과 '승복'을 강조했습니다.



◀INT▶박홍률 목포시장

"다시는 선거 이후에 이렇게 고소고발로 인해서

시정에 공백이 있는 또 국정에 공백이 있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사법리스크를 벗어났지만

박 시장에게는 산적한 현안이 남아있습니다.



'전직과 현직 시장'

둘로 갈렸던 목포 민심을 통합해야 하고

연내 목포-신안 통합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합니다.



정부 발표가 미뤄지는

목포역 대개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삼학도 호텔컨벤션 시설 건립여부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숙박과 교통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하고

시가지 정비도 서둘러야 합니다.



사법리스크를 벗어나고 있는

박홍률 시장이 그동안의 시정공백을

어떻게 메울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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