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3년 후, 드론타고 남해안 관광한다(R)

최우식 기자 입력 2023-07-13 08:00:19 수정 2023-07-13 08:00:19 조회수 0

(앵커)

3년 후에는 한 가족이 드론택시를 타고

국립공원 팔영산과 남해안의 절경을

하늘에서 관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부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이

시작되면 고흥군은 가장 먼저 관광 드론을 띄운다는

구상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흥 항공센터에 K-UAM,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1단계 실증을 위한

드론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와 격납고 등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75%,

빠르면 다음 달부터 46개 기업이 12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체 운용과 안전성 검증, 통신망 구축 등,

개활지 실증을 시작합니다.



국내.외에서 개발한 1인승또는 5인승 드론이

고흥에서 실제 사람을 태울 준비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10월 말에 열리는 고흥 드론 엑스포에서

일반인들에게도 첫 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박기종 우주항공추진단장 *고흥군*

8월부터는 개활지 실증을 고흥군에서 하게 되고요. 또 내년 8월부터는 도심 실증을 하게 되고. 도심 실증이 끝나게 되면

시범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시범 사업을, 우리 고흥군에서는 관광지를 오갈 수 있는 시범 사업을 참여하기 위해


고흥군은 이같은 국내 유일의 드론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전남도, 여수시 등과 공동으로

관광형 드론 택시 시범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특히,

나로우주센터 주변에 자체적으로 버티포트를 만들어

팔영산까지 해안선을 따라

3백에서 6백미터 상공을 비행하는 항로를 개발 중입니다.



섬 박람회를 준비하는 여수시도

별도의 드론 관광 항로 개설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INT▶박기종 우주항공추진단장 *고흥군*

앞으로는 하늘을 나는 택시를 타고 우리 군 주요 관광지를 관광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26년도부터는 도심 항공교통 관광형 지역 특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내 첫 드론 버티포트가 들어설 고흥군.



2026년부터는 남해안 드론 관광이 시작되고,

이후에는 드론 택시가 빌딩 숲을 날아다니는 공상과학영화가

고흥에서 현실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