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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 조선업체 방문.. 인력 숨통 트이나?(R)

안준호 기자 입력 2023-07-10 20:50:31 수정 2023-07-10 20:50:31 조회수 0

◀ANC▶



법무부가 인력부족 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 등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 쿼터제

확대 추진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현대삼호중공업을 찾았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지역 조선업체들도

지난해부터 수주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년간 일감을 확보했지만

정작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

외국인 노동자는 3천 5백여명



하지만 여전히 인력이 부족합니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각 부처에 산재해 있는

외국인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침을 내렸고 법무부는

외국인 노동자 쿼터제 확대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외국인 숙련공들이 발급받을 수 있는

E7·E9 비자 발급 규모를 올해 3만명 수준으로

늘리고 외국인 노동자의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근무기간 요건을 5년에서 4년으로

완화했습니다.



법무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쿼터제 확대 방침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현대삼호중공업을 방문했습니다.



지역 조선관련 업체들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E7 쿼터 30% 산정시

국내 유학생은 별도 쿼터를 부여해 줄 것 등을

건의했습니다.



◀INT▶ 김병수/현대삼호중 사내협력사 대표

"법무부에서 외국인 수급관련해서 좀 외국인 대화가

될 수 있는 유학생 쿼터제를 늘려달라고 했고요.

또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임금 인상이 되고있는 문제에 대해서.."



한 장관은 조선업계가 당면한 여러 가지 과제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인력 문제라며 기업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한동훈 법무부장관

인력 수급문제가 심한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법무부가 정책적인 도움을
그릴 수 있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LNG운반선 제작 현장을 둘러본

한동훈 법무장관은 11일에는 전남도청을 찾아

김영록 지사와 조선업계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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