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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교육활성화로 인구감소 극복추진(R)

신광하 기자 입력 2023-07-07 20:50:07 수정 2023-07-07 20:50:07 조회수 2

◀ANC▶
곡성군에 이어 해남군이 교육재단 출범식을 갖고, 교육활성화를 통한 인구감소 극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해남군은 향후 10년간 5백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교육투자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해 해남군의 출산율은 1.04명.

지난 2천17년 2.1명으로 전국 출산율 1위에
오른뒤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출산율은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인구 감소는 여전합니다.

특히, 중고교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을 위해
지역을 떠나는 사례가 연간 7백명 수준에 달해
'지역소멸 위기지역'입니다.

해남군은 교육을 위해 지역을 떠나는 것을
막기위한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지역민과 함께 키우는 성장하는
교육도시를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교육재단 설립작업이 마무리돼,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오는 2천32년까지 5백억원 기금을 조성해
교육기반 사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입니다.

장학금 지원사업이 확대되고,
관내 4개 고등학교의 명문화 사업,
학습능률 향상을 위한 기반조성사업이
추진됩니다.

◀INT▶ 노세희 해남군학부모연합회장
(교육재단이 출범하면서)앞으로는
이제 골고루 좀 투명하게 지급이 될 거 같아서
애들한테 (장학금 등 기금이)가니까
이제 좋을 거 같아요. 기대도 많이 되고요. 


현재 조성된 기금은 120억원으로,
올해부터 해남군은 재단에 30억원씩
10년간 3백억원을 출연합니다.

◀INT▶ 명현관 해남군수
 학생들과 기업, 향우분들이 함께 동참을
해줘서 현재는 이제 120억원이 기금 출연이
돼 있고요. 앞으로 해남군에서는 매년 30억씩
출연해서 500억 조성에는 차질이 없을 것
같습니다.

초중고교 뿐아니라 고령화 시대,
평생교육과 성인문해교육도 활성화 됩니다.

교육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교육자치 협력사업에도 기금이 지원될
예정이어서 교육을 통한 지역 활성화 효과도
기대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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