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공중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이
자주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경찰과 지자체가 공중화장실 칸막이 빈틈을
없애고 있고 불법촬영 장비가 설치됐는지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남의 한 공중화장실입니다.
화장실 칸막이와 바닥 사이에 공간이 있습니다.
청소를 위해 대부분 화장실이 이런 구조로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빈 공간을 통해 불법촬영이
전국적으로 잇따르면서 이용자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INT▶ 하주신
불쾌하기도 하고 왜 그런 것을 설치하는지
이해도 안되고.. 마음도 안좋고 공용화장실 이용하는 것도 좀 꺼려지게 되고.
◀INT▶ 이태림
화장실 들어갔을 때 이제 나사라든가
이런 것들이 헐겁게 됐다 그러면 저거 카메라
설치된 것은 혹시 아닌가 (생각이 들죠)
최근
공중화장실 내 안심스크린 설치가 늘고 있습니다.
s/u 보시는 것처럼 이곳은 화장실 칸 사이 공간이
완전히 막혀 있습니다.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시설물입니다.
◀SYN▶ 이정은 경사/무안경찰서 생활안전계
하단부를 카메라로 촬영할 수 없게 칸막이를 나누는
안심스크린이라고 (휴대폰을 넣을수 없게..)
들어갈 수 없게 만드는 범죄예방 시설물입니다.
경찰과 지자체의
공중화장실 점검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열감지 카메라를 이용해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불법촬영 기기들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비상벨 작동 여부도 공중화장실 내
주요 점검 대상입니다.
◀INT▶ 맹석주 / 무안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를 통해 범죄 발생이 크게 줄었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약 84.6%가
화장실 이용에 만족을 하고 있으며..
경찰은 지자체와 함께
공중화장실 내 안전시설물 설치를 확대하고
점검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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