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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암군은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등
대규모 국책 기관들을 잇따라 유치했습니다.
민선8기에는 청년활력과 생태문화 도시,
지역순환경제라는 열쇳말을 중심으로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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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00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오는 2026년까지 영암군 삼호읍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연구 교육시설부터 전시 체험관 등을 갖춘
종합문화공간으로 영암군이 마한 역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된 겁니다.
군서면에는 국비 2백억 규모의
월출산 생태탐방원이 들어섭니다.
영암군은 대규모 국책 기관의 잇따른 유치를
민선8기 1년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INT▶ 우승희 영암군수
"마한역사문화센터와 국립 생태탐방원을
가져왔기 때문에 마한의 심장, 그리고
생태 힐링도시 영암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년활력 도시와 생태문화 도시,
지역순환 경제 등 3가지를 강조하고 있는 영암군
단발성, 총액으로 지급하던 출산장려금 형태의 지원을
생애주기별 정책으로 전환하고,
귀향 청년을 파격 지원하는 등 청년들을
머무르게 할 정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민들 역시 실질적인 청년 지원을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진용인
"앞으로 더 농촌의 젊은 사람들과 함께
대화를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NT▶ 공진웅
"(청년들이) 혼자서 자립할 수 없는 부분들이
현실적으로 많이 있거든요. 힘든 부분들이...
그러다보니 자부담 부분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지원을 해주시면..."
종이로 지급되던 어르신 바우처를 카드로 바꾸고,
육아하는 아빠들을 위해 남자 화장실에도
기저귀교환대를 설치하는 등 크고 작은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영암군.
지역소멸과 기후변화 등 직면한 위기에
혁신으로 대응해 활력을 되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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