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오토바이를
쉽게 볼 수 있지만 오토바이는 번호판이 뒤에
있다보니 고정식 카메라로 단속이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경찰과 지자체가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새롭게 도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오토바이가 빨간불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횡단보도를 그대로 지나칩니다.
또 다른 오토바이는
교통단속카메라를 피해 우회전 한 뒤
중앙선을 침범해 직진합니다.
이같은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무법 질주에 차량 운전자들은 항상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INT▶ 강은성
오토바이가 옆으로 휙 가버려요. 그러면
막 가슴이 깜짝깜짝 놀라요. 그리고 아이들도
지나가는데 오토바이들이 너무 신호도 안 지키고...
하지만 오토바이는 번호판이
앞에는 없고 뒤에만 있다보니 신호를 위반하더라도
교통단속카메라에 적발되지 않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포지역 5개 곳에 후면 무안 교통단속장비가
시범 도입됐습니다.
[S/U] 오토바이는 이처럼 앞 번호판이 없어
단속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뒷 번호판을 통해
적발이 가능해졌습니다.
◀INT▶ 장준석 / 목포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이륜차의 교통 무질서 행위도 24시간 상시 단속할수
있도록 후면 무인단속 카메라를 목포 관내에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는
오토바이 단속이 주 목적이지만 승용차 등의
‘꼬리물기’ 단속도 가능합니다.
전남경찰청은
목포에서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 시범운영을
마친 뒤 도내 전 지역에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