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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업'으로 활로 찾는다(R)

김윤 기자 입력 2023-06-28 20:50:26 수정 2023-06-28 20:50:26 조회수 0

◀ANC▶

바다의 반도체로 불리며

한국 식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김'이

목포시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마른 김 거래소 설립 등 김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해 우리나라 김수출액은

6억 5천만여 달러로 전체 식품 수출액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 2010년 수출 1억 달러에서

10여년 만에 여섯 넘게 성장해 '라면'수출액보다

많아졌습니다.



◀INT▶최경삼 본부장 한국김산업연합회

"김은 전체 수산물 수출액 1위 품목으로 세계 시장

70% 점유하고 있고 지금 현재 1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수출산업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전라남도는 김산업의 중심축.



전국 생산량의 80%에 이르고 있지만

김수출액 점유율은 28%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목포시도

김산업 연합회 등 생산자 단체가

집결해 있고 김생산가공연구업체 44개가

활동하고 있지만 전국 김수출액의 8점7%를

차지하는데 머물고 있습니다.



전남이 김의 주산지이지만

수출은 전남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



이같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목포시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습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지난해 김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됐고

대양산단에 오는 2천25년까지 들어서는

수산식품 수출단지에 전국 최초로 마른김 거래소를

건립합니다.



◀INT▶김선희 목포시 수산산업팀장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마른김 거래소를 개장하게 되는데요,

각종 바이어들이나 생산자들 이런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경매형태라든지 거래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되겠습니다."



목포시는

이런 사업들은 통해

오는 2천 26년 목포를 김산업 특구로

지정하고 수산식품 김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MBC NEWS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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