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선박검사 편해진다(R)

박종호 기자 입력 2023-06-22 20:50:12 수정 2023-06-22 20:50:12 조회수 2

◀ANC▶

어선도 자동차처럼 보통 3년에 한 번

정기 검사를 받아야하는데요.



전국 최초로 목포에 중소형 선박 검사시설이

들어서면서 선박 검사가 한층 편해졌다고

합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와 광주 등 서남권에 있는

20톤 미만 중소형 선박은 1만 2천여 척.



평균 3년에 한번 선박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동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배가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검사를 해야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동시간, 일정 등의 조율이

어려워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INT▶이경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검사원

"기존에는 현장 입회를 원칙으로 검사가 이뤄졌기 때문에

검사 신청이 들어오고 나서 검사 일정을 별도로 잡아야 해서..."



중소선박들이 때맞춰 편리하게 선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가

목포에 문을 열었습니다.



목포 북항 배후단지에 들어선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선박 검사동과 사무동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선박 검사를 자동차처럼 사전 예약 방문 형식으로

개선했고 원격 검사도 가능해졌습니다.



◀INT▶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원격검사 시스템과 예약시스템 도입을 통해서

선박검사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5일정도 걸리는 선박 검사 일정도

하루만에 가능해졌습니다.



◀INT▶박홍률 목포시장

"현장 방문검사가 어려운 지역이나, 긴급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 검사 소요시간 단축과 선박 안전 확보

등으로 선주님들께 아주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목포를 시작으로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항만에 잇따라 구축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