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낙후된 전남의 발전을 위해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된 솔라시도 기업도시,
20년 가까이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황인데요.
전라남도가 대통령 공약인
광주~영암 아우토반과 연결해
솔리시도를 생태*에너지*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놨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친환경 신도시 '네옴시티'
에너지원은 태양, 풍력으로 오염이 없고
5분 내 학교*직장*병원이 있는
주거지가 일터인 '직주일체' 미래 도시입니다.
전라남도가 영암*해남 솔라시도를
네옴시티와 견줄 수 있는 '꿈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자연과 사람,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공존하는
생태*에너지*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겁니다.
◀INT▶ 김영록 전남지사
"솔라시도 발전 전략을 통해 서남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대도약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크게 세 가지로 나뉜 과제 가운데
첫 번째는 미래형 첨단 생태도시 조성.
[반투명] 자율주행 기반의 교통서비스와
정주 인프라를 갖춘 1조 5천억 원 규모의
최첨단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반투명] 친환경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을 위해
1GW 태양광발전 집적화단지와
RE100 전용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합니다.
[반투명] 서남해안 생태정원과
영암호 수상 보행교, 골프타운 등
특화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관광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INT▶ 우승희 영암군수
"군민들 또 도민들께서 약간 애물단지처럼
생각하셨다면 이제 서남권 특히 전남도의
관광레저산업의 보물단지가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INT▶ 명현관 해남군수
"서남권의 중심이 바로 솔라시도가
되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이제 조금씩 희망이 보이고 있다..."
전라남도가 세부 과제로 제시한
개발 사업은 모두 16개,
8조 8149억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국비와 기업투자유치 등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
하지만 행정과 경제 등 최근
여러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전남 서남권을 달래기 위해
급조한 발전 전략이 아니냐는 의문 속에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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