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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주전' .. 용병 투수 활약 절실(R)

한신구 기자 입력 2023-06-20 08:00:08 수정 2023-06-20 08:00:08 조회수 6

(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최근

중위권 버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백업 선수들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주전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팀내 최고참 최형우 선수는 이번 주

프로야구 통산 타점 1위 등극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패색이 짙던 지난 16일 8회말 ...



이우성이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끕니다.



.. 이우성 홈런 (6/16 8회말)



불펜진 부진으로

또 다시 패배 위기에 맞닥뜨린 지난 18일 9회,



2타점 동점 2루타로 패배 위기에서 구해냅니다.



.. 이우성 (6/18 9회말 2루타)



백업 선수로 시즌을 시작한 이우성은

최근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부상했습니다.



시즌 타율 3할2푼 9리에 5홈런 20타점 ..



최근에 중심타자로 자리를 잡으면서

주축 선수인 나성범이 부상에서 복귀하더라도

외야 한 자리를 맡아놀 정도로

팀내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포수 신범수도

출전 시간이 늘면서

최근엔 주전 선수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안정감 있는 투수 리드와 수비는 물론



타율은 높지 않지만

중요한 순간.. 매서운 방망이를 돌리면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 신범수 (6/16 6/15 4회초 2점 홈런)



지난 주 2승 1무 3패로

중위권에서 힘겨운

'버티기' 행보를 이어가는 기아 타이거즈 ..



그렇지만 용병 투수들의 활약이 절실합니다.



앤더슨과 메디나가 거둔 승리는 합쳐서 5승,



10승의 NC 페디, 9승의 LG 플럿코 등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는 다른 팀 용병과 달리,



승리 보증수표도

이닝 소화력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용병 투수들의 반전이

기아의 상위권 도약의 열쇠가 되고 있는 겁니다



지난 주 통산 1498타점으로

은퇴한 이승엽 두산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

최형우 선수는 이번 주 역대 타점 선두는 물론

프로야구 최초로

천 5백 타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기아는 이번 주

하위권으로 쳐져있는 한화, KT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섭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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