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기아, '1점 차 패배' 반복 .. 집중력 관건(R)

한신구 기자 입력 2023-06-12 20:50:20 수정 2023-06-12 20:50:20 조회수 0

(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5할 승률의 문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타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복을 줄이고 경기 막판 집중력을 더 살리는 게

상위권 도약의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점 차까지 따라붙은 9회말 역전 찬스 ..



그러나 류지혁이 힘껏 돌린 방망이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내줍니다.



.. 류지혁 (6/6 9회말 류지혁)



다음 날 역시 9회말 1사 만루 ..



또 다시 역전의 기회를 맞았지만

두 타자가

연속으로 범타로 물러나며 고개를 떨궜습니다.



.. 김규성 삼진 /신범수 범타 (6/7 9회말)



기아는 지난 주

SSG와 두산과의 경기에서 2승 4패를 거둬



시즌 전적 25승 28패로

5할 승률 복귀에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특히 패배한 4경기 모두 1점 차로 ..



경기 막판 결정적인 한 방이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INT▶ 김성한 해설가

상위 타선과 하위 타선의 차이는 있습니다.

7,8,9회 찬스가 오면

그 찬스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기록을 보면 그래요"



기아는

지난 달 중순 이후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지도

하위권으로 쳐지지도 않는

'버티기 행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5월 이후 반등한 소크라테스가

연타석 홈런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가고 ..



.. 소크라테스 연타석 홈런 (6/7 1회 3회) ..



리그 타격 1위 최형우가

중심 타선의 무게감을 확실히 잡아주고 있지만



기복있는 타선으로

상승세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무에서 제대한 최원준이

이번 주 곧바로 1군에 합류할 예정이고,



나성범과 김도영 역시

이달 말과 다음달 초에 복귀할 것으로 보여

완전체 전력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상대는 키움과 NC,



두 팀 모두

최근 투*타에서 상승곡선을 긋고 있어 ..



기아 타선의 집중력이

중위권 수성과 상위권 도약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