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어제(10) 오후
`덕정정수장에서 공급 중인
장흥댐 취수 광역상수도 수돗물에서 냄새가 날 경우,
인체에 무해하지만 물을 끓여 먹어야 한다`는
내용의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수돗물 흙냄새는 해남 덕정정수장 물을 공급받는
목포 일부 지역에서도 감지됐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덕정정수장측은
흙냄새는 장흥댐에서 취수한 물에서 지오스민 물질이
과다 검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소독공정을 변경하는 등
조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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