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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전남 영암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하고 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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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교차로
화물차가 교차로에 진입하는 순간
오른쪽에서 빠르게 달려오던 승용차가
화물차 조수석쪽을 충돌합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60대 김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S/U]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는 교차로 인근까지
밀려났습니다.
◀INT▶ 윤기상 목격자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나는 거예요. 엄청 크게. 그래서 보니까 사고가 나서
화물차 안에 타고 계시던 할머니들께서 (밖에) 누워 계시는데...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SYN▶영암경찰서 관계자
1톤 포터가 문짝이, 조수석 문이 열려서
3분 다 밖으로 튕겨나갔거든요.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신호를 지키지 않고
교차로를 지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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