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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티 절감 '양파 국산품종' 개발(R)

박종호 기자 입력 2023-06-08 20:50:09 수정 2023-06-08 20:50:09 조회수 1

◀ANC▶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양파 종자 자급률은

30%에 머물고 있는데요. 그만큼 수입 의존도가

높다는 말입니다.



전라남도가 수입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품종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트랙터가 지나가자 양파가 자동으로 수확돼

큰 망에 담겨집니다.



국산 품종과 일본산 품종의 양파들입니다.



우리나라 양파 종자는 대부분 일본산 등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



[S/U]양파 종자 10개 가운데 국산은 3개 수준에

머물러 있어 해마다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남농업기술원 등은

양파 국산품종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금송이와

아리랑 등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양파 종자의 우수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국산과 일본산 양파 종자를

똑같은 환경에서 재배했습니다.



수확 결과 국내 육성 양파 품종도

품질과 우수성이 향상돼 수입종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INT▶ 김덕형 무안군 몽탄면

저장 걱정도 안 해도 될 것 같고, 국산종자는,

한국 사람에게 한국 음식이 맞는 것처럼, 국산 종자가 한국사람에게 맞겠죠.



양파 국산 품종 현장 평가회에 이어

기계화 재배 기술 시연회도 열렸습니다.



일사량과 강우량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시스템, 양파 자동 절단기,

분쇄기 등 현대화된 장비들은 농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INT▶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고부가가치의

국산 양파 생산을 증대시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국산 양파 종자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자급률을 60%까지 올릴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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